<김우중 세계경영 철학 : 세 가지 핵심정신으로 요약>

한국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영 대항해와 종합무역상사 시대를 연 김우중 회장


(1) 창조와 도전정신 (경영전략의 세계화)
o 미개척 시장(블루오션)이었던 공산권과 개발도상국을 적극적으로 공략
o 해보지 않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간주

(2) 현지화 및 동반자 정신 (경영활동의 현지화)
o 각국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고 노력
o 거래 상대방과 이익을 함께 나누겠다(50:50)는 상생의 원칙을 강조
o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

(3) 희생을 통한 리더십
o 희생을 리더의 최고 덕목으로 강조
o 1년에 280일을 해외에서 보내며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
o 직원에게는 격려와 동시에 강한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호연지기 리더십

[세계경영을 통해 이룩한 성과]
대우그룹은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으로 한국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

(1) 초고속 성장과 재계 서열 상승:
1967년 창립한 대우실업은 30여년 만에 재계 서열 2위로 성장
(2)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:
전 세계 589곳에 해외 네트워크(현지법인 396개 포함)를 구축하고, 해외 고용 인력은 15만 명을 초과.

(3) 수출의 첨병 역할:
대우그룹의 수출규모가 총 수출액의 약 10%를 차지
(4) 해외 시장 개척 선도:
최초로 해외지사(1969년 시드니) 설립하고, 종합상사 시대 개막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창구 역할

(5) 중화학공업 육성:
o 한국기계, 새한자동차, 대한조선공사 등 부실기업을 인수해 단기간에 정상화시키며 한국의 중화학산업화를 선도
o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여 폴란드, 루마니아, 우즈베키스탄 등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해외 공장을 설립하며 대우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

[김우중 회장은 '김기즈칸'이라는 별명]
o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한국 경제의 수출 입국에 기여
o 1999년 그룹이 해체되는 비운
o 김우중의 기업가 정신과 성과는 한국 경제계에서 중요한 논의의 대상

<한국 중소기업들의 실천 방안>
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가치와 실천 방안

​1. 도전과 개척 정신 (글로벌 마인드)
(1) 할 수 있다는 자신감:
-김우중 회장은 "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큰 문제"라고 하였다.
-중소기업 CEO와 직원들은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.
-세계를 무대로 삼겠다는 글로벌 지향적인 기질이 필수적이다.
(2) ​미지의 시장 선점:
-남들이 가지 않은 블루오션(공산권 국가나 개발도상국 등 후발 개도국)을 선점하고 공략했던 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.
-돈이 있는 선진국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,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.

​2. 철저한 현지화 및 신뢰 구축
(1) ​현지 맞춤형 경영:
-(국내 습관을 버리고) 진출하고자 하는 현지 여건과 문화에 맞춰 철저하게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.
​(2) 상생과 신뢰의 원칙:
-현지에서 번 돈의 절반을 그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'50대 50' 원칙처럼, 단기적인 이익 추구보다는 현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를 쌓는 상생 경영이 중요하다.
​(3) 협력업체 육성 유도:
-대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중소기업 스스로 우수한 협력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갖고, 대기업을 리드하겠다는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.

​3. 기업가 정신과 인재 육성
(1) ​창조·도전·희생의 가치:
-단순한 이윤추구를 넘어 창조(Innovation)와 도전(Challenge),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희생(Sacrifice)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.
​(2) 열정과 헌신:
-"일하는 사람의 성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문제"가 많음을 지적하며,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 일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이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.
​(3) 사람 자체가 경쟁력:
-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사람을 키우고 이를 통해 발전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,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져야 한다.

​<요 약>
​김우중 회장의 세계경영 철학은 중소기업들에게 과감한 해외 진출(도전), 현지 사회와의 조화(신뢰/상생), 강한 기업가 정신과 인재 육성(열정/희생)이다.

지금도 한국의 일류기업들 대우건설, 대우자동차, 대우조선 등을 만들었고, 전 세계 각국에 현지투자로 합작기업과 공장을 세운 세계경영의 거인 김우중 회장님